이 기사는 05월01일(12:0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앞으로 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조달 금리에 큰 차이가 나타날 전망이다.
신BIS 협약 시행 이전 회사채의 위험가중치는 일률적으로 100%가 적용됐다. 기업의 규모와 재무안정성, 부도위험 등이 신용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투자위험에는 차이가 없었다.
투자자 입장에서 우량등급 채권과 비우량 등급 채권을 구분해 투자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이미 신용등급별 신용스프레드에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올초 은행채 발행물량이 줄면서 우량회사채의 신용스프레드는 축소됐으나 신용위험이 높은 비우량 회사채(BBB-)는 스프레드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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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관계자는 "신 BIS 시행으로 위험가중치가 달라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없지만 신용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