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차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한 '제2롯데월드' 조감도.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롯데그룹 계열사(롯데물산, 롯데쇼핑, 롯데호텔)가 송파구 신천동 29번지 일대 8만7182.8㎡에 추진중인 '제2롯데월드' 건축계획안이 지난 29일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됐다.
이 곳에는 판매·문화·집회·위락·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롯데는 앞으로 설계변경을 통해 112층 높이로 '제2롯데월드'를 증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위는 또 서울 명동 1가 83-7번지에 추진중인 '중구 명동2가 중국대사관' 건축안에 대해 만리장성을 형상화한 투시형 담장 설치를 보고사항으로 정하고 원안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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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건축위는 강서구 화곡동 산70-1호 일대에 아파트 2603가구를 짓는 '화곡3주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 건축안과 강북구 미아 9동 30770번지 일대에 아파트 892가구를 건립하는 '미아9-1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하지만 건축위는 은평구 응암동 419번지 일대에 아파트 1136가구를 짓는 '응암 제10주택재개발 정비사업'안은 디자인을 이유로 재심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