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대웅제약(3월결산)의 올해 실적모멘텀은 상위사 중 가장 높을 전망"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도 매우 높아 주가 할인요소(해외부문 및 연구개발 성과 부진)를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 수준은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동아제약은 최근 제네릭(복제약)의약품 시장에서 점유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권 애널리스트는 이밖에도 "동아제약이 하반기에는 2006년 수출 계약 체결 물량들이 선적될 예정"이라며 "해외사업부문의 성과가 본격화될 전망이고 1000억원에 달하는 수출 계약 체결 등 주가 상승 촉매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상위 4사들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