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로봇수술 100례 돌파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08.04.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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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로봇수술 100례 돌파


분당서울대병원은 29일 수술용로봇 다빈치를 가동한지 7개월만에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00례는 비뇨기과 전립선암의 근치적전립선절제술 84례, 갑상선암과 위암 등 외과수술 13례, 그외 자궁암수술 등으로 세운 것이다. 특히 병원 측은 수술로봇을 이용, 대동맥수술도 성공한 바 있다.

수술로봇은 개복수술과 달리 매우 정교해 의사의 미세한 손떨림을 막고 다양한 각도로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절개부위가 작아 입원기간이 단축되며, 10~15배 확대된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수술부위를 관찰할 수 있어 합병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상은 비뇨기과 교수는 "최신의학기술과 술기를 지속적으로 습득해 향후 다양한 분야로 수술로봇의 적용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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