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 현대오일뱅크와 출연확대 협약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08.04.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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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코딧)은 현대오일뱅크와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출연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현대오일뱅크가 코딧의 전자상거래 담보보증을 이용해 중소기업에 유류를 판매할 경우 거래금액의 0.2%를 코딧에 출연한다. 코딧은 이 출연금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 신용보증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코딧과 현대오일뱅크는 2006년 7월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최초의 대기업 출연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오일뱅크는 협약에 따라 전자상거래 대출보증을 이용한 거래의 경우 건당 1000원씩, 2006년에는 1700만원, 2007년 3500만원을 출연했다.



이번 추가 협약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전자상거래 대출보증에 의한 거래의 경우에는 종전과 같이 건당 1000원씩 출연하고, 전자상거래 담보보증에 의한 거래의 경우 거래금액의 0.2%를 출연하게 된다.

코딧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보증을 통해 중소기업은 추가담보 없이 대기업과의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유류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고, 현대오일뱅크는 대손부담 없이 중소기업과의 직거래시장을 개척해 매출 증대와 안정적인 판매대금 회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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