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이셀’ 약가조정 3차회의 28일 개최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김명룡 기자 2008.04.24 17:25
글자크기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의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의 약가를 결정하기 위한 3차 약제급여조정위원회가 오는 28일 다시 열린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4일 오는 28일 오후 2시 과천청사 2동 1층 소회의실에서 3차 조정회의를 연다고 조정위원들에게 통보했다.



'스프라이셀'은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방안 시행 이후 첫번째 조정위원회에 회부된 약으로 관심을 모아왔다. 지난달 14일 열린 조정위에서 회사측과 공단은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이후 지난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2차 약제급여조정위원회는 백혈병 환우회의 환자 및 시민단체들의 시위 속에 열리지 못했다.



복지부는 지난 두 차례의 조정회의가 환자 및 시민단체들의 거센 항의와 회의장 진입 등으로 무산된 것을 고려해 이번 회의는 출입통제가 가능한 과천 정부청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