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재산 많다고 무조건 공격해서는 안돼"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2008.04.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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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관련 해명

청와대는 24일 수석비서관 등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와 관련, "부정한 방법으로 축재했다면 문제가 되지만 무조건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공격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직자 재산공개는 공직에 취임한 이후 부당한 방법으로 축재할 가능성을 차단하는게 목적"이라며 "과거 일이라고 해도 공직수행에 문제될 만큼 문제가 있다면 마땅히 그에 해당하는 책임을 져야 하지만 무조건 많이 갖고 있다고 공격의 대상이 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로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논란이 확산되는 것은 사회적 낭비이자 소모"라며 "비판할 건 비판하고 의혹을 제기하되 불필요한 소모적 논란에 휩싸여 국정어젠다 추진에 차질이 빚어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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