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퍼스, 장하성펀드에 1억불 투자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8.04.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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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공무원퇴직연금(캘퍼스)이 1억달러를 라자드의 기업지배구조 펀드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6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라자드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설립된 펀드로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장이 고문을 맡고 있어 일명 '장하성 펀드'라 불린다.



헨리 존스 캘퍼스 이사는 "이번 봄에 라자드의 기업지배구조펀드에 1억달러를 계획"이라고 이날 서울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밝혔다.

캘퍼스는 지난 2월말 기준으로 2417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미국 최대 기관투자자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캘퍼스가 현재까지 투자한 한국 주식 규모는 약 11억달러 수준이며 상장 기업과는 별도로 1억3300만달러를 비상장 기업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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