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 소나타 39만대 리콜..에어백 결함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8.04.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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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50,500원 ▲4,500 +1.83%)는 2005~2008년 생산된 북미향 'MY쏘나타(NF)' 39만3714대에 대해 에어백 관련 결함으로 리콜조치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차들은 현대차 미국 앨라바마 공장에서 생산된 승용차며 오는 5월말부터 리콜이 시작된다.



이번 리콜은 조수석에 덩치가 작은 성인이 앉았을 경우 어린이로 인식해 사고 발생시 에어백이 잘 펼쳐지지 않는 등 승객분류시스템(OCS)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 문제로 인한 승객 상해는 한 건도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05년 미국에서 판매된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에서도 OCS 결함이 발견돼 24만대를 리콜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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