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업계 최초 커뮤니티시설 무료 운영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8.04.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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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들, 입주와 동시에 각종 커뮤니티 시설 무료 이용

↑ 대림산업이 경기도 평촌에 지은 '아크로타워'내 휘트니스 센터 모습↑ 대림산업이 경기도 평촌에 지은 '아크로타워'내 휘트니스 센터 모습


대림산업은 업계 최초로 아파트 단지내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커뮤니티시설을 무료로 운영해 입주자들이 입주 즉시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건설사가 시공한 커뮤니티시설의 운영 주체는 입주자 대표회의지만, 실제 대표회의가 결성되기까지 입주 후 6개월 이상 걸려 입주와 동시에 시설들을 이용할 수 없었다.



대림산업은 이를 감안해 아파트 입주 후 6개월간 모든 커뮤니티시설의 출입과 보안, 예약, 건강상담, 회원권 등을 관리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관리 인력까지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현재 입주중인 경기도 수원시 정자 'e-편한세상'을 시작으로 앞으로 건립하는 모든 아파트를 대상으로 이번 무료 운영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해당 커뮤니티시설은 △보육시설 △실버존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자가진단실 △샤워시설 등이다.

대림산업 고객만족팀 이연수 부장은 "지금까지 보육시설, 헬스장 등 단지내에서 활용가치가 높은 커뮤니티 시설이 제때 운영되지 못해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앞으로 입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련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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