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日에 골다공증치료제 기술이전(상보)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04.01 10:29
글자크기

상업화 성공하면 최대 9700만달러

동화약품 (7,950원 ▼10 -0.13%)은 1일 일본 데이진제약과 개발중인 골다공증치료제 DW1350 및 그 유도체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이진제약은 DW1350과 그 유도체에 대한 일본내에서의 골다공증을 포함한 모든 치료영역의 개발과 판매에 대한 단독권리를 갖는다.



동화약품은 데이진제약에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에 따른 초기계약금,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다. 로열티를 제외한, 제품의 성공적인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총 금액은 최대 9700만달러 이다.

동화약품은 이미 지난해 7월 미국 P&G제약과 DW1350 및 그 유도체에 대한 세계시장(일본, 일부 아시아국가를 제외)에서의 개발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P&G제약은 동화약품과의 계약체결 하에, 미국 및 유럽 등의 지역에서 DW1350 및 그 유도체의 개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DW1350은 조골활성을 촉진시키는 경구로 투여되는 저분자화합물로 골형성을 촉진시켜 골밀도를 증가시킨다. 골다공증환자의 골절위험을 줄일수 있다.

한편, 데이진제약은 일본 내에서 독점적으로 DW1350의 개발하게 된다. 데이진제약은 현재 'OnealfaO'와 'BonalonO'이라는 두 가지 골다공증치료제를 판매하고 있다. 데이진제약은 "DW1350을 추가하여 골다공증환자들에게 보다 개선된 치료여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