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와 미국(USA)은 쇄신이 가장 필요한 브랜드로 꼽히는 불명예를 안았다.
온라인 매거진인 브랜드채널닷컴(brandchannel.com)이 지난 2월 24일~3월 9일 107개국 2000명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브랜드 △ 개인의 행동 및 세계관에 미치는 브랜드의 영향 △ 없으면 생활하기 힘든 브랜드 등 6개 항목으로 나뉘어서 조사한 결과, 애플이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꼽혔다.
애플의 뒤를 이어 나이키, 코카콜라, 구글, 스타벅스 등이 수위에 꼽혔다. 특히 스타벅스는 저녁 파티 후에 머무르고 싶은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브랜드채널의 편집자인 짐 톰슨은 "애플이 대부분의 분야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로 꼽힌 반면 '미국' 국가 브랜드 등은 쇄신이나 도움이 필요한 브랜드로 꼽혔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는 친환경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한 기업들의 쇄신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눈에 띄는 친환경 브랜드가 없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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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조사는 브랜드의 경제적 가치는 산정하지 않았다. 보통 경제적 가치를 따질 경우 코카콜라가 브랜드 영향력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