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4월1일 노벨상 수상자 특강 개최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08.03.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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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은 오는 4월 1일 오후 5시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이그나로 교수를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그나로 교수는 지난 3월 건국대 석학교수로 초빙돼 의대 한설희, 신찬영 교수와 글로벌실험실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생체 내 신비한 신호전달물질, 산화질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는 심혈관계 조절인자로서 산화질소의 역할을 규명한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연구와 향후 건국대에서 진행할 관련 연구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이그나로 교수는 이 연구로 노벨의학상을 수상했다.

이그나로 교수는 컬럼비아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했으며, 미네소타대 대학원 약리학과정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다시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박사 후 과정(Post-doc)을 마친 후 미국 튜레인의대 약리학과에서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를 역임했다.



1985년부터 UCLA 의대 약리학과로 자리를 옮겨 학과장 및 UCLA 학생 연구처 부처장 등을 역임했고, 1993년부터는 분자의학약리학과 석학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3월에는 건국대 석학교수로 초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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