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는 20일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009년 하반기부터 한국 현지법인인 한국토요타자동차를 통해 한국 내 토요타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는 도입초기에는 5개 대리점을 설립해 월 5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도입 차종은 프리우스, RAV4, 캠리 등 3개 모델. 한국토요타는 이중에서도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된 프리우스를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조 후지오 토요타자동차 본사 회장은 "이번 토요타 브랜드 도입을 통해 차에 대한 안목이 높은 한국 고객에게 폭넓은 라인업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치기라 타이조 한국토요타 사장은 "수입차 브랜드 중 럭셔리 모델을 제외한 차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가격대를 설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