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판매목표는 3만대로 정했다. 이는 투스카니(수출명 티뷰론)의 연간 판매량 2만6000대를 웃도는 수치다.
김 부사장은 '제네시스 쿠페'가 투스카니와는 전혀 다른 모델로 미국에서 선보이는 본격적인 스포츠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미국 경기가 좋지는 않지만 고유가 시대에 고객들이 제품과 품질면에서 현대차로 옮겨올 적기"라며 말했다.
김 부사장은 또 "현재 엔/달러 환율이 현대차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이를 현대차 판매 확대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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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첫선을 보인 제네시스 쿠페는 올해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제네시스 스포츠 세단에 이어 현대차가 야심 차게 내놓은 제네시스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이다.
현대차 국내에서 7월 이후에 제네시스 쿠페를 출시하고 연말께 양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