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오에너지, 300억 차입은 멕시코만 유전인수용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8.03.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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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오에너지 (0원 %)(대표 전대월)는 최근 조달한 300억원의 단기차입금은 멕시코만 유전인수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케이씨오에너지는 자사가 추진중인 멕시코만 유전은 현재 생산중인 유전으로 매장량이 6000만배럴이 넘는 중급유전이라고 전했다.



전대월 케이씨오에너지 회장은 "이번 자금 차입으로 멕시코만 유전 인수에 한발 더 다가섰다"며 "이번 유전인수로 금융권과 시장의 신뢰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현재 진행중인 마다가스카르 광구에 대한 인수협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케이씨오에너지는 이와 함께 자본잠식 상태를 완전히 해소, 관리종목에서 벗어난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명성을 인수, 케이씨오에너지로 사명을 변경했으나 인수당시부터 계속돼 온 50% 이상 자본잠식률 때문에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왔다며 이번에 감사보고서 제출로 관리종목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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