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PL 콜ELW로 약세장에서 기회를

머니투데이 박영암 기자 2008.03.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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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 일주일에 10% 벌기]

한국투자증권은 17일 LG필립스LCD를 이번주(3월17일~21일) ELW(주식워런트증권)의 유망 기초자산으로 소개했다.

한국증권은 LGPL에 대해 "필립스의 지분 매각으로 60일선을 하향 이탈했으나 지난 14일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60일선 회복을 시도하는 등 단기전망이 좋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 외국인들이 13일과 14일 이틀연속 310만주 이상 순매수한 것도 긍정적인 매수신호라고 덧붙였다.

중장기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LGPL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한국증권 리서센터는 LCD TV 패널 가격이 예상보다 강세를 띄고 있다며 최근 약세장을 감안하더라도 목표가 7만원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증권은 LGPL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ELW로 8007콜ELW와 8019콜ELW를 제시했다.

8007콜ELW는 행사가 5만원, 최종거래일이 7월24일인 외가격 상태다. 레버리지는 4.41배로 다소 보수적인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한국증권은 추천했다. 8019콜ELW는 행사가 4만5000원 최종거래일이 7월17일인 외가격 상태다. 레버리지는 3.79배.



◇ 지난주 삼성테크윈'↑', 현대중공업 '↓'

한국증권이 지난주(3월10일~14일) 유망종목으로 꼽은 삼성테크윈과 현대중공업은 명암이 엇갈렸다. 삼성테크윈은 한주간 6.84% 상승했다. 이에 삼성테크윈을 기초자산으로 한 7484콜ELW와 7491콜ELW는 한주간 각각 30.19%와 21.58% 상승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지난주 8.84% 하락하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한 8059콜ELW와 8060콜ELW는 각각 20.36%와 21.8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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