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살리자' 13년만에 국제협력 전망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8.03.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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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폭락에 따라 미국을 중심으로한 전세계 국가들이 환율 방어를 위한 공조 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은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의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환율 공조 체제가 1995년 이후 13년만에 처음으로 도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달러화는 유로에 대해 1.56달러를 넘어섰고 전날 엔/달러는 100엔을 이탈했다. 유로에 대해서는 1999년 이후 최저가이고 엔화에 대해서는 12년만에 최저가를 경신했다.

G7은 1995년 엔/달러가 100엔을 이탈하자 달러화 부양을 위해 머리를 맞댄 바있다.



달러화는 연준(FRB)의 금리인하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인플레이션 투쟁' 사이에 갇혀 지난해 8월 이후 유로화에 대해 15%나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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