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식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은 판매 볼륨면에서는 전년비 0.7%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체어맨 W의 초기 반응이 기대 이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액은 6726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9.3% 줄고 영업적자(추정치 17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지만 2분기부터는 체어맨 W가 가세함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체어맨 W는 3세대 라인업의 첫 차종으로 시장 반응이 기대 이상이고 적자 차종인 액티언도 내년 초에 모델 교체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실적 전망이 낙관적"이라며 "월별로는 2월이, 분기로는 1분기가 장기 성장추세의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내년에는 L-100(중국형 카이런) 프로젝트 개시에 따른 CKD 수출 증가와 액티언 후속모델(09년 상반기), 중형 승용차(09년 하반기) 등 신차종 출시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올해보다 각각 11.1%와 53.8% 증가한 3조8676억원과 139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