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총재가 달러대비 유로가치 급등에 대해 우려발언을 한게 심리적 영향을 미쳤다.
10일(현지시간)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는 1.5348달러로 전날의 1.5352달러 대비 소폭 하락(달러가치 상승)했다.
달러화 대비 유로강세가 지속될 경우 유럽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이다.
그러나 미국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면서 달러/유로 환율은 다시 반등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101.81엔으로 전날의 101.73엔에 비해서는 소폭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 그러나 엔/달러 역시 이날 오전 102엔대에서 다시 101엔대로 내려서는 등 달러화의 주요국 통화대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