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대형품목 호조 기대-굿모닝신한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8.03.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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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중외제약 (28,750원 ▲1,400 +5.12%)이 수익성 높은 전문의약품의 매출확대와 항생제 '이미페넴'의 해외진출 본격화 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중외제약이 지난해 인적분할을 단행한 이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됐으나 분할 비용, 생산시설 업그레이드를 위한 시화공장의 일시적 가동중단으로 주가가 하락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분할을 꼭 부정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해외사업 부문 양도에 따른 비용증대를 감내할 수 밖에 없었고 노후화된 수액생산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기 보다는 수액전문회사인 '중외'를 통한 수액제의 상품매입이 '수익성 높은 전문의약품 중심경영'이라는 지향점과도 부합되기 때문이다.

배기달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가나톤' '리바로' 등 대형품목의 호조로 200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4% 증가한 4328억원이 전망된다"며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반영됐던 지분법손실과 공정위 과징금의 소멸로 전년대비 78.6% 증가한 1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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