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제약업계 ‘모범 납세자’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03.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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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유유·유나이티드 등 수상

대웅제약 (143,600원 ▲400 +0.28%)이 제4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납세의무를 성실히 다한 제약업체들이 상을 받았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4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대웅제약이 ‘산업포장’, 유유 (4,755원 ▲115 +2.48%)가 ‘대통령표창’, 한국유나이티드 (21,500원 ▼300 -1.38%)제약이 ‘기획재정부장관상’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이번 산업포장 수상으로 2년간 세무조사 면체 및 세제유예 혜택을 받게 된다. 산업포장은 국가훈장 다음의 훈격으로 이번 수상에는 대웅제약 외 7개 기업이 수상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수상이 기업 신인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등 기업신용평가 기관에서 신용평가등급 A+를 받았으며 지주회사인 대웅이 2007년 우수납세자로 선정돼 재경부 장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는 유승필 유유 회장.↑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는 유승필 유유 회장.


유승필 유유 회장은 이번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유는 “유승필 회장은 기업 경영자로 성실히 납세 의무를 이행해 모범을 보인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승필 회장은 지난 2003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모범납세자 표창에서 기획재정부장관상을 받았다. 강 대표는 지난 2001년에 모범납세자 산업포장을 수훈했고, 2004년에 모범성실납세자로 선정된바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1987년 창업한 이래로 2001년 천만불 수출탑, 2006년 석탑산업훈장, 2007년 월드클래스컴퍼니 등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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