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재계대표 대거 참석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2008.02.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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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 포함 70여명 참석 축하

2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경제 5단체장과 이건희 삼성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재계 대표 70여명이 참석해 축하한다.

이번 취임식에는 전경련 조 회장(효성 (52,200원 ▲1,200 +2.35%) 그룹 회장)과 대한상의 손경식 회장(CJ (124,600원 ▲1,500 +1.22%)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무역협회 이희범 회장, 경총 이수영 회장 등 5대 경제 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건희 삼성 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구본무 LG (84,700원 ▲100 +0.12%) 그룹 회장, 최태원 SK (207,000원 ▼12,000 -5.5%) 회장 등 4대 재벌 총수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 21명이 참석한다.

이 밖에 대한상의에서는 김상열 상근부회장, 김정치 부회장 등 15명이, 한국무역협회는 유창무 부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36,300원 ▲2,800 +8.36%) 회장, 주진우 사조산업 (65,600원 ▲4,000 +6.49%) 회장 등이 참석하며, 중소기업중앙회는 강영식 부회장, 최창환 부회장 등이 국회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해 축하할 계획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새로 출범한 이명박 정부가 비즈니스 프렌들리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는 점에서 재계에서는 기대가 크다"며 "재계 대표들이 한 뜻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키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재계는 전경련 부회장을 맡았던 이윤호 부회장이 이명박 정부의 초대 지식경제부 장관을 맡으면서 재계의 어려움에 많은 신경을 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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