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현재 친환경 기술 완성을 ‘단기·중기·장기’의 3단계로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효율적 엔진 기술을 통해 km당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140g 이하로 낮추면서도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엔진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실제 BMW는 3세대 커먼레일과 피에조(piezo)주입 기술이 접목된 디젤 SAV(Sports Activity Vehicle)차량인 BMW 뉴 X5 3.0 모델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배기가스의 양을 크게 줄여 엄격한 유럽의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EU4를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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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전략은 ‘최고의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이다. 지난해 도쿄모터쇼에서 선보인 컨셉트카 'X6 액티브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하이브리드' 전략에 따라 탄생한 첫 번째 차량이다. 이 모델은 연료소모와 배기가스 방출을 20%이상 절감시켰다.
마지막으로 BMW가 추구하는 친환경차의 궁극적인 완성은 바로 수소자동차.
BMW는 1978년부터 ‘BMW 클린에너지(Clean Energy)’ 프로젝트에 따라 세계 최초로 수소 연료세단 '하이드로겐 7'을 선보였다.
↑하이드로겐 7
스테판 크라우제 BMW 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사장은 ‘수소차’에 대해 “수소엔진차는 수소가 아니더라고 휘발유로도 갈 수 있으며 탄소가스 배출도 거의 제로에 가깝다”며 “충전소와 연료공급 문제 등과 같은 기반시설 확충만 남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