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이번주(2월16~22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값이 전주 대비 0.05%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신도시는 소폭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노원구(0.39%)가 가장 많이 올랐고 금천구(0.27%), 도봉구(0.26%), 서대문구(0.23%), 중랑구(0.15%), 마포구(0.14%), 관악구(0.12%) 등이 상승했다.
양천구(-0.22%), 서초구(-0.01%)는 하락했다. 주요 강남권역은 소형 급매물만 간혹 거래될 뿐이다. 양천구는 신정동 신시가지 10단지가 대출규제로 거래가 안되면서 2500~5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서초구 서초동 롯데캐슬클래식 역시 고가 아파트로 매수세가 거의 없는 상태다.
중동 그린타운 한양·삼성·금호아파트 등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500~2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일산 역시 거래가 없고 소폭 하락했다.
경기·인천도 소형 아파트만 강세를 보일 뿐, 거래는 한산하다. 전세 물건이 부족한 현상으로 인근 지역의 저렴한 곳으로 수요가 확산되기도 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지역별로는 의정부(0.23%), 광명(0.17%), 양주(0.17%), 구리(0.12%), 여주(0.12%), 인천(0.08%), 남양주(0.0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용인(-0.17%), 파주(-0.09%), 안양(-0.07%), 성남(-0.06%), 오산(-0.01%)은 하락했다.
의정부시는 수요가 많은 반면, 물건이 부족해 거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근 상승세인 광명시는 철산·소하동 보다 가격이 저렴한 하안동 등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