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 "연준 금리 인하 멈출수도"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8.02.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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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과 신용 손실 확대 등의 요인이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막을 것이라고 핌코의 빌 그로스가 20일 전망했다.

그로스는 블룸버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신용손실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1%까지 내리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약달러, 최근의 2.25%포인트 인하 등을 고려하면 금리 인하를 그만 멈출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로스는 지난달 연준이 금리를 2.5%까지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한편 20일 선물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내달 18일 FOMC에서 금리가 0.5%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을 92%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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