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범우이엔지 (7,930원 ▼250 -3.06%), 모건코리아 (6,620원 ▼460 -6.50%), 보성파워텍 (3,565원 ▼145 -3.91%)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의 케이아이씨 (1,399원 ▼42 -2.91%)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급등했던 두산중공업은 소폭 하락세다.
대우증권은 이날 원자력이 대체에너지가 활성화되기 전까지의 유일한 대안에너지원이라며 원자력 발전 설비 관련 기업에 관심을 가지라고 권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이나 관련 설비들의 제조에는 과거의 경험과 원자력 제품 관련 인증의 확보가 핵심"이라며 "따라서 과거 원자력 발전의 건설 경험이 있거나, 원전 설비의 생산 및 납품이 이뤄졌거나, 적어도 원자력 관련 각종 인증들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들로 관련 기업을 철저하게 국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소형주 가운데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직접 수주를 받는 보조기기 업체인 범우이엔지와 케이아이씨, 한전KPS (40,600원 ▼2,550 -5.91%) 등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