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688.71으로 전일대비 3.49%(56.93p)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다우지수 상승폭의 2배가 넘는 상승률로 특히 거래량이 뒷받침되고 있는 게 의미있어 보인다.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피시장은 거래량 4억4507만주로 전일보다 40%정도 늘었고 거래대금은 4조5836억원으로 전일대비 8%정도 증가세다. 아직 장 마감전이어서 이같은 거래량과 거래대금 증가세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일봉의 경우 3~14일 단기이동평균선이 뚜렷한 우상향 흐름을 보이며 반등세가 이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장 마감 추가 매수세가 유입되거나 내일 장흐름에 따라 1700 안착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도 오후2시33분 현재 차익거래에서 1986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에 1107억원 순매수로 집계되는 등 전체적으로 3000억원이 넘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늘 강한 반등으로 우리증시에 훈풍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등 글로벌증시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고 프로그램 매도물량 압박과 외국인 매도 공세도 정점을 찍고 진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지수 반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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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음주 미국발 주택관련 지표와 중국 소비자물가상승률 발표 등을 앞두고 있어 좀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보수적 시각도 아직까지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