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51포인트(0.70%) 내린 1631.78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전날과 비슷한 4조1456억원.
특히 장 마감 직전 무디스가 미국 주정부의 신용등급을 '안정'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하자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됐다. 뉴스가 나온직후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대형주 위주로 주식을 내다판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창고와 음식료품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은 2.78% 상승한 반면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각각 2.92%, 4.29% 하락하는 등 차별화된 모습이 나타났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0.17% 상승했으나 하이닉스는 1.71% 떨어졌다. 포스코는 0.20% 내렸고 두산중공업은 0.44% 올랐다. SK텔레콤은 1.56% 떨어졌으나 KT는 1.6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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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0원 %)(-1.21%)과 신한지주(-2.15%, 우리금융(-3.10%) 등 금융주는 대체로 약세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17% 떨어졌고 LG필립스LCD는 0.24% 상승 마감했다.
오른 종목은 352개, 내린 종목은 450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