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구미공장 화재 진화 완료(상보)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8.02.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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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발생 50분만에..TV 실험실 등 추산 피해액 2억8000만원

대우일렉트로닉스 구미 TV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50여분만에 진화됐다.

11일 대우일렉과 구미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3분경 경북 구미시 공단2동 대우일렉트로닉스 TV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경보와 동시에 공장 근무자들은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화재접수 직후 경북 구미 소방서는 30대의 소방차와 167명의 인원을 출동시켜 진압작업에 착수, 이날 오후 3시 15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현재 소방서 측은 정확한 화재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이날 불로 TV 생산공장 내 1층 실험실 건물과 기자재 등이 총 2억8000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소방서 측은 추정했다. 구미사업장은 영상 음향기기 생산시설이 위치, 대우일렉 TV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다.

대우일렉은 사고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입수될때까지 피해액을 밝히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단 화재가 발생한 사업장은 화재 보험 등이 가입돼 있어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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