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이를 위해 4일 11시30분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비씨-은련 ‘中國通’ 제휴카드 발행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출시되는 ‘中國通’ 카드는 ▶이용금액에 대해 항공사 마일리지 제공(대한항공은 1500원당 1마일,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 ▶중국내 호텔 및 항공, 골프장 예약 및 부킹서비스 ▶비씨카드 여행팀에서 예약 시 중국노선 항공료 최대 7%할인(단 대한항공은 2008년 4월부터 최대 5%할인) ▶신라, 워커힐 등 면세점 5~15% 할인쿠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상반기 중에는 중국 현지 비씨카드 회원은행에서 은련카드를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정병태 비씨카드 사장을 비롯하여 쉬로우더 중국 은련 총재,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 비씨카드 회원은행 카드사업 담당임원들이 참석해 한중간 제1호 제휴카드 발급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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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태 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중 대표카드사간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양국간 제1호 신용카드가 발행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제휴카드의 발행을 시작으로 중국 현지에서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온페이는 단일카드사이기 때문에 중국 내 모든 가맹점 및 자동화기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 내에서 은련카드 가맹점수(74만업소)는 국제카드 가맹점수(10만업소)보다 월등히 많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비씨카드가 발행하는 유니온페이카드를 발급받는 회원들은 중국 내 카드이용에 대한 편의성과 경제성이 향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