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고속·시외버스를 하루 평균 1345회 늘려 모두 6208회(12만9000명) 운행할 예정이다. 심야 귀경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10일과 11일 새벽2시까지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연장 운행된다.
시는 또 5일 새벽 4시부터 10일 자정까지 택시 부제를 해제, 1만5000대의 택시를 추가로 운행할 계획이다.
1만3000대의 차량과 4만8000명의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용미리, 망우리, 벽제 등 시립묘지에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7~9일까지 시내버스 4개 노선이 110회 추가 운행된다.
시는 특별 교통대책기간동안 24시간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 긴급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설 연휴를 전후 주요 지하철역과 터미널, 백화점 주변의 택시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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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설 연휴를 전후해서 심야시간에 승차거부나 호객행위, 카드결제 거부 등을 일삼는 택시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경길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시 교통대책상황실: 02-738-87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