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이런 야간 응급 의료 정보뿐 아니라 교통정보 등 취약 시간대의 생활 민원도 빠르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120 다산콜센터'는 평일 오전8시~오후7시까지 운영됐다. 그 이후에는 당직 근무자가 상담을 하거나 민원 내용을 녹취한 후 다음날 처리했다.
시는 야간에 근무할 전문 상담원을 모집,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교육을 실시했다.
이용방법은 국번 없이 120을 누른 후 ARS 안내에 따라 교통 관련 문의는 ①번, 수도는 ②번, 일반상담은 ③번을 누르면 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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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상담 서비스도 실시된다. ⑨번을 누르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해 9월 정식 출범한 '120 다산콜센터'는 이용 시민이 꾸준히 증가, 하루 평균 7000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98만명의 시민이 이용했으며 이달 중으로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심야에도 상담 서비스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많아 야간 상담까지 서비스를 확대·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24시간 실시간 상담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취약시간대 긴급 민원이나 위급 상황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