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파문 고종완씨 검찰에 수사의뢰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2008.01.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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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4일 부적절한 부동산 자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고종완 경제2분과위 자문위원을 해촉한데 이어 검찰에 수사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전날 부동산 컨설팅업체 'RE멤버스'의 대표인 고씨가 지난 16일 1차 주의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공사구분을 하지 못한 채 부적절한 처신을 한 책임을 물어 자문위원직에서 해촉했다.



인수위는 최근 고씨가 부적절한 처신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입수,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전날 오후5시쯤 고씨에게 자문위원직 해촉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가 직원을 해촉한 것은 '언론사 간부 성향분석 지시'로 논란이 된 문화관광부 박모 국장에 이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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