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모테크, GPS 차량운행관리기 출시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8.01.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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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기술 기반의 차량운행 관리기 자체 개발

유니모테크 (1,173원 ▲5 +0.43%)놀로지가 24일 국내 최초로 GPS 차량운행관리기 GVM-1000을 자체기술로 개발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GPS 차량운행관리기는 인공위성에서 GPS신호를 수신해 차량의 경로, 속도, 시간 등의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메모리카드에 저장해주는 단말기이다. 사용자는 인터넷이 연결된 PC에서 메모리 카드의 기록을 자체 분석프로그램 및 전자지도와 연동해 운행 기록을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차량 운행관리를 할 수 있다.



GPS 차량운행관리기 GVM-1000은 차량의 운행경로를 날짜, 시간대별로 지도상에서 추적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최적화된 운행경로를 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시 운행여부와 정해진 경로 이탈여부 등 근무현황 파악이 가능하고 업무 외 차량 운행도 방지 할 수 있다.

또 운행 거리와 기준 유류비 등을 이용해 소요된 유류비를 자동으로 계산해주기 때문에 차량당 운행비용 정산도 쉽고 차량운용 효율화를 통해 유류비 절감도 꾀할 수 있다. 차량의 시간대별 속도 과속, 급발진, 급정차 현황, 공회전 비율, 정차 위치 등도 한눈에 보여줘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운전 습관 개선을 통한 유지비 절감과 함께 안전운전 유도로 사고율 감소의 효과를 낼 수 있다.



GVM-1000은 GPS칩이 들어가 있는 소형 단말기와 SD카드, 카드리더기 그리고 관리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9만9000원이다.

기존의 복잡하고 비싼 수입품과 달리 운행관리의 핵심기능만 뽑아 구성했고 소형 단말기 외에 별도로 차량에 장착해야 할 부가장치가 없어 차량설치가 쉽다.

유니모테크놀러지의 정진현 대표는 "다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국내 최초로 GPS 기술과 차량관리 소프트웨어, 전자지도가 접목된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차량운행관리기를 개발해 출시했다"며 "관리해야 할 영업용 차량이 많은 회사, 택시회사, 화물운송회사, 유통업체, 보안회사, 대형학원 및 병원, 정유회사 등에게 좋은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모테크, GPS 차량운행관리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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