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는 24일 일본의 수액분야 전문제약사인 Kowa Pharmaceutical(코와창약)과 총 4000만달러 규모의 Non-PVC 수액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의 수액 시장은 연간 약 2조원 규모이며 모두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는 Non-PVC 제품이다. Kowa Pharmaceutical사는 일본 수액제 시장에서 6% 내외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로 중외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 10%까지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외홀딩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선진국인 일본시장에 성공한 만큼 동남아, 러시아, 중남미, CIS 등 현재 진행중인 해외시장 개척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외홀딩스는 Kowa Pharmaceutical사와 이번 계약물량 외에도 고가의 영양수액제에 대해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이 품목에 대해서도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시장에 고기능성 수액에 대한 수출도 추진하고 있어 오는 2010년 이후 수액제의 대량수출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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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외는 지난 2006년 충남 당진에 세계 최대 규모의 Non-PVC 수액 전문공장을 완공해 수액의 R&D와 재질, 완제품 생산, 국내외 마케팅 네트워크에 이르는 토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