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149~151㎡(45평)형은 218가구 모집에 8명만이 신청했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상도동 신원아침도시'는 일반분양분 305가구 모집에 138명이 신청, 0.45대1을 기록했다.
1층과 최상층만 분양하는 111㎡(33평)형은 65가구 모집에 83명이 신청했으며, 이중 111.585㎡형은 미달됐다.
'상도동 신원아침도시'가 이처럼 분양에서 참패한 것은 주변 시세보다 3.3㎡(1평)당 최고 500만원 비싼 가격에 분양에 나섰기 때문이다.
149~151㎡(45평) 분양가는 3.3㎡당 2400만원으로 상도동에서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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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11㎡(33평)형은 대부분 조합원들에게 배정되고 비인기층인 1층과 최상층만 일반분양되는데, 1층 분양가는 3.3㎡당 2150만원, 7억1160만~7억2674만원에 책정됐다. 이는 조합원 분양가(3억5000만원)보다 2배 정도 비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