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장 "방카 문제, 정치논리 안돼"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2008.01.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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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회의 모두 발언 "금융문제는 금융논리로 풀어야"

유지창 은행연합회장은 21일 4단계 방카쉬랑스 시행 문제와 관련, "금융 문제는 금융논리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이날 아침 7시30분 명동 은행회관 14층에서 시작된 은행장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총선을 앞두고 4단계 방카쉬랑스 일정을 다시 변경하려는 것은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 정부가 금융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데 (이런 정치 논리에 의한 접근은) 이런 것과도 배치된다"고 덧붙였다.



유 회장은 "4단계 방카쉬랑스가 예정대로 시행되도록 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은행장들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은행장 회의에는 국민, 우리, 신한은행 등 방카쉬랑스를 도입한 은행의 은행장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회의 후 은행연합회측의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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