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21일 정부개편안 발의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2008.01.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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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의 국회 상정과 관련, 안상수 원내대표 명의로 발의하기로 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17일 의원총회 결과 "인수위가 마련한 정부조직개편안을 한나라당 당론으로 채택,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하며 원안대로 통과되도록 최대한 설득과 노력을 하되 미세한 수정은 있을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한나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나 대변인은 "통일부 존치가 바람직했을 것" "아니다. 통일부 통합은 바람직하나 남북교류협력청이 신설돼야 한다" 등 핵심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통일부 존폐 여부에 대해 의원 개인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밖에도 "여성부 존치는 필요하다" "체육행정은 교육부 소속이 바람직하다" "지방정부 확대의 노력이 미흡하다" 등 지적도 있었다고 했다.



인수위 측에서는 김형오 부위원장과 박재완 정부혁신·규제개혁TF팀장이 참석, 개편안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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