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8년도 교육지원 기본계획'을 확정, 올해 각 학교시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49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사업별 시행계획을 살펴보면 △노후 책·걸상 교체 130억원 △노후 화장실개선 130억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40억원 △방과후 학교 지원 40억원 △우수인재 양성 48억원 △신규사업 108억원 등이다.
사교육비 절감 효과가 높게 나타난 원어민 영어교사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80억원을 지원, 368개 학교에 혜택이 돌아가게 할 계획이다.
고등학교의 노후된 교실내 동영상 장비를 최신형으로 교체,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한 강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디자인 산업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 6개 중학교를 선정해 '디자인 마인드 형성 과정'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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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지역간, 학교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적극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예산을 확보해 지원 수준과 학교들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