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0일 2008 호주오픈이 열리는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차 호주판매법인장 이수길 상무(오른쪽), 호주오픈조직위원회 제프 폴라드 조직위원장(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갖고 그랜드카니발, 쏘렌토, 로체 등 총 81대 차량을 대회 운영차량으로 지원했다.
기아차 (105,600원 ▲2,100 +2.03%)는 오는 14일 열리는 '200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 의전차량을 제공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을 확대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차는 호주오픈을 통해 로고 노출등으로 지난해 5억1500만달러의 미디어 홍보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약 5억3000만달러의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기아차는 그랜드카니발, 쏘렌토, 로체 등 총 81대의 차량을 대회 운영 차량으로 지원했다.
기아차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멜버른에서 개최되는 2008 호주오픈 기간 동안 참가 선수단, 경기 관계자, 미디어 관계자, VIP 등을 위한 대회 운영용으로 제공한다.
이외에 다양한 이벤트로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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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우리나라 유소년 테니스 선수 20명을 선발해 호주오픈에 참여시켰다. 기아차가 후원하는 호주 오픈 볼키즈 프로그램에서 200:1의 경쟁률을 뚫고 20명의 우리나라 유소년들을 선발해 지난 2일부터 호주에서 집중 훈련을 받았다. 이들은 10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예선 및 본선 경기에 참여한다.
대회 기간 동안 전세계 14개국 예선을 통과한 아마추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아 아마추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의 결선대회를 연다. 또 이색적이고 열광적인 응원전을 펼치는 테니스 팬 25명을 선정,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기아 팬 오브 더 데이 프로그램도 갖는다.
이외에 멜버른 파크 내에 기아차 판촉 부스인 기아 빌리지를 마련하고 프라이드, 쏘렌토, 로체, 카렌스 등 차량 전시, 고객 시승회 개최 등 현장 판촉활동을 진행한다.
기아차는 지난해 호주오픈 대회 중계방송을 통해 전세계 174개 국가에서 총 3090 시간 동안 로고 노출을 했고, 이를 통해 미화 5억1500만 달러의 미디어 홍보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약 5억3000만 달러의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