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산토, 오메가-3 강화 대두 등 소개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2008.01.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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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농업생명공학기업인 몬산토(Monsanto)가 강력한 연구개발(R&D) 성과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블록버스터 제품들을 선보였다.

몬산토는 8일~10일 3일간 미국에서 진행된 투자자 대상 ‘몬산토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설명회에서 오메가-3 강화 대두, 가뭄저항성 면화 및 차세대 해충저항성 옥수수 등이 2012년 즈음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몬산토에 따르면 보통 어류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필수 오메가-3 지방산을 대두를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오메가-3 강화 대두는 기존 대두유에 대한 최근의 소비자 조사에서 거의 대등한 수준의 수용도를 보였다.

가뭄저항성 면화는 물이 부족한 환경에서 수확 안정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면화 농가의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개발되었으며, 월등한 수확량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보다 폭넓은 해충 관리기능을 보유한 2세대 옥수수 해충저항성 기술인 일드가드 VT 프로(YieldGard VT PRO)와 작물이 해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RNA 간섭 (RNAi) 기술을 활용한 일드가드 루트웜 III (YieldGard Rootworm III) 옥수수도 소개됐다.

몬산토의 생명공학(Biotechnology) 부문 부사장인 스티브 패젯(Steve Padgette)은 “몬산토에서 근무한 23년중 가장 큰 진전을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에서의 혁신에 보람을 느끼고 있고, 이러한 최첨단의 혁신은 향후 10년간 농민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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