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연말 수익률 관리 나섰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2.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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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순매수…비차익도 5일만에 순매수 전환

기관투자가들이 연말 수익률 관리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27일 오후 1시4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가는 102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투신업계는 592억원의 매수 우위다.

21일부터 나흘째 순매수 행진이다. 전날까지 배당에 대한 수요가 집중됐다면 배당락일이 지난후 기관투자가의 윈도드레싱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비차익거래가 72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5일만에 순매수 전환으로 일부 종목을 집중 사들이고 있는 셈이다.

포스코 (375,000원 ▼500 -0.13%)는 1.39% 오르면서 삼성전자 주가를 제쳤다. 현대중공업은 0.89% 상승했다. 두산중공업, 삼성물산 등은 2%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제철은 3.68% 오르고 있고 삼성증권은 4.39% 강세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관투자가의 윈도드레싱 성격의 매수세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0.48포인트(0.03%) 오른 1907.20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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