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국왕생일 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중국을 제외한 주요 증시가 1%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11월 개인소비가 소득 증가와 추수감사절 가격할인에 힘입어 1.1% 증가, 2년래 최고 상승폭을 기록하자 미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기술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지난주 무너졌던 8000선을 회복했다.
중국 증시도 상품주 상승에 힘입어 4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36.35포인트(0.71%) 오른 5137.37을 기록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1.44%, 싱가포르ST지수는 1.2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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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는 경기 침체 우려감이 다소 해소돼 6주래 최저로 하락했다.
미국 경기가 침체 보다는 완만한 둔화에 그칠 것이라는 낙관이 형성되자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성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엔화는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114.21엔까지 하락했다. 지난 11월 7일 이후 6주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 시각 현재는 114.10엔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