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수익률↑..."유동성 지속 공급"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7.12.2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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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가 필요한 만큼 시장에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히면서 미 채권 수익률이 급등(채권가격 급락)했다.

이날 오후 4시20분 현재 10년만기 미 국채수익률은 4.174%까지 치솟아 전날의 4.053%에 비해 12bp 이상 급등(채권 급락)했다. 2년만기 국채 수익률도 3.204%로 전날의 3.091%에 비해 크게 올랐다.
자금경색완화 전망과 이로인한 증시 급등으로 자금이 '안전자산'인 채권으로부터 증시로 이동하면서 채권가격이 급락했다.



연준은 이날 단기 자금 입찰(TAF)방식을 통해 200억달러를 시중에 공급했다. 연준은 내년 1월에도 두차례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 연준은 신용위기 진정을 위해 필요할때까지 지속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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