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증권선물거래소(KRX)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지수는 지난해말보다 28.58% 오르면서 세계 주요 증시에서 8위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5.60% 오르면서 16위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오른 국가는 중국으로 88.51% 급등하면서 2위 인도네시아(47.21%)보다 40%포인트이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다우지수는 6.28% 올랐고 영국의 FTSE100은 1.68% 상승했다. 이웃나라인 일본은 12.74% 하락했고 아일랜드는 27.72% 하락, 조사국 중에서 가장 낮았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주가 상승으로 KRX의 시가총액은 11월말 기준으로 1조1473억9600만달러로 세계거래소연명(WFE) 51개 회원사 중 17위를 기록했다. 비중은 1.84%.
시가총액이 가장 큰 거래소는 미국의 NYSE다. 시가총액은 15조5252억8700만달러로 24.87%를 차지하고 있다. 도쿄거래소(4조5235억달러), 나스닥(4조3896억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 상하이거래소는 지난해말보다 257.43% 급증한 3조2794억달러로 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