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식사지구 평균 분양가 3.3㎡당 1460만원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7.12.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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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보다 130만원 낮아져..26일 분양

고양 식사지구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1460만원선에 결정돼 오는 26일 분양에 들어간다.

고양시는 "지난달 30일 평균 분양가 3.3㎡당 1590만원선에 신청접수된 고양 식사지구는 4차례의 인하권고안을 통해 1460만원에 최종 승인이 났다"고 20일 밝혔다.

식사지구에서 GS건설이 분양하는 일반 아파트는 1460만원선, 주상복합이 1448만원선이며 벽산건설은 일반 아파트가 1453만원, 주상복합이 1449만원선이다.



면적별 분양가는 85㎡미만이 1340만원대이나 85㎡초과는 1460만~1500만원대여서 주변시세에 비해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다.

123만㎡(37만여 평) 면적에 전체 1만여 가구로 조성되는 고양 식사지구 ‘위시티’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1차로 주상복합을 포함, 총 7211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은 1블록(1244가구),2블록(1975가구),4블록(1288가구), E-1블록에서 주상복합아파트 176가구 등 총 4683가구를 ’일산 자이 위시티'라는 브랜드로 분양한다.



벽산건설도 3블록(1435가구), 5블록(915가구), E-4블록에서 주상복합 178가구 등 모두 2528가구를 ’블루밍 일산 위시티‘라는 이름으로 각각 선보인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고양시 백석동에 각각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26일부터 1순위 청약을 시작해 27일은 2순위, 28일은 3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계약은 2008년 1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이다. 입주 시점은 GS건설이 2010년 8월부터, 벽산건설은 10월경으로 예정돼 있다.

'위시티' 분양관계자는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한데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하기 때문에 초기 부담이 적다"며 분양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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