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대선이후 베이시스·PR 양호했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2.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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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외인 매도로 변동성 증가

우리투자증권은 2002년 대선이후 선물시장 베이시스와 프로그램은 긍정적이었다고 20일 밝혔다.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선물지수는 80초반대에서 90까지 대략 10% 가량 반등세를 보였다. 12월 동시만기 이후 선물 3월물의 초기 베이시스는 -1.5포인트까지 약화됐고 매수차익잔액은 3000억원대로 감소했다.

그러나 대선 이후 베이시스의 점진적인 개선이 나타났는데 차익거래는 연말 배당락까지 뚜렷한 매수 우위였다. 배당락 직전 매수차익잔액은 7000억원 수준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주요 매매주체였던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선이후 누적 포지션 역시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했고 배당락까지 순매도였다. 외국인 매매와 함께 옵션 내재변동성은 콜과 풋옵션 모두 상승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과의 연관성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변동성 증가는 눈여겨 볼만 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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