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5015억불 유동성 공급..유리보 급락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7.12.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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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유럽은행간금리(유리보)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지원에 힘입어 큰폭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8일 만기 2주짜리 유로 유리보가 2주 전에 비해 0.5%포인트 하락한 4.45%를 기록했다. 여전히 ECB의 기준 금리인 4% 보다는 높지만 최근 금리 급등세는 일단 진화된 것으로 보인다.

ECB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투자 손실로 유럽 금융시장의 신용 경색이 심화되자 최근 2주 동안 3486억유로(5015억달러)에 달하는 유동성을 금융권에 공급했다.



이날 런던 금융시장에서 거래된 2년 만기 독일 재무부 채권 수익률도 4.06%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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