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VGX 下, C형간염치료제 임상중단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7.12.13 09:10
글자크기
VGX인터 (2,480원 ▲65 +2.69%)내셔널의 미국 본사인 VGX파마수티컬스가 C형간염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중단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VGX인터의 주가가 하한가로 추락했다. 13일 오전 9시3분 VGX인터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14.90%(760원)하락한 4340원을 기록하고 있다.

VGX인터의 주가가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로 떨어지면서 거래량도 3만1200주로 극히 부진하다. 하한가 매도 잔량도 137만주 이상 쌓여 있지만 매수세도 실종됐다.



한편, VGX파마수티컬스(이하 VGX파마)는 13일 C형간염 치료제인 'VGX-410C'의 임상시험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신 에이즈치료제인 '픽토비어™' 등 현재 개발중인 다른 신약 프로젝트에 집중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VGX 파마는 C형 간염 치료제인 'VGX-410C'의 안전성 및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임상기관에서 다양한 용량과 이중맹검법을 적용한 임상 2상을 진행한 바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VGX파마는 이러한 'VGX-410C'의 기초 데이터와 현재 개발중인 다른 신약들의 진행사항을 신중히 검토했다"며 "그결과 앞으로 픽토비어™와 항암제, DNA 백신의 성공적 개발에 총력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진원생명과학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